한국ai속기사협회

문화체육관광부 정부e브리핑
박진아 속기사
문화체육관광부 정부e브리핑 속기사는 무슨 일을 하는지요?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정부e브리핑 속기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속기사 박진아라고 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2007년 e브리핑 시스템 도입으로 처음 속기사를 채용하여 실시간 속기를 담당해 왔는데요.

중앙정부청사와 세종청사에 다수의 브리핑 룸을 만들어 정치·경제·사회·사건·사고 등 영상 녹화가 진행되면 원격으로 소리자바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언론, 기자, 국민들에게 실시간 속기를 제공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부e브리핑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신속함’과 ‘정확성’ 그리고 올바른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몸에 배어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속기이다 보니 긴장하거나 당황할 수 있거든요. 무슨 일을 하든지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맞춤법이든 단어든 확실하게 알아두면 아무리 당황하고 긴장하더라도 정확하게 속기할 수 있겠죠,^^저도 마찬가지로 항상 안일해지지 않고 스스로 훈련하는 부분이에요.

특히 기자들이 실시간 속기 도중 참고하는 경우도 있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물론, 내용의 정확성 또한 많이 신경 써야 하는 업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부e브리핑 속기사만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보통 속기사가 기자회견, 브리핑 속기한다고 하면 주로 현장에 직접 가서 한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문화체육관광부 속기사들은 소리자바 속기키보드만이 사용할 수 있는 타임머신 프로그램 덕분에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속기를 해요. 때문에 음질도 좋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입니다. 또 가끔은 갑자기 사건‧사고가 터졌을 경우 정부에서 긴급브리핑이 열릴 때 저희가 최초로 내용을 접하기도 하는데요. 그 점이 신기하면서도 문체부 속기사로서 다시 한 번 사명감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단점을 굳이 말하자면 긴급브리핑이 근무시간 외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인데요. 다행히 급한 업무가 생겼을 경우에는 속기사들은 재택근무도 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

속기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자신이 선택한 길이고 즐거우면 힘들어도 버텨지잖아요. 자격증 따는 것부터 취업까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기는 사람은 어딜 가나 눈에 띄기 마련이기도 하고요. 그 긍정의 에너지, 저는 있다고 믿어요.

그리고 기회가 왔다면 자신 없고 두려워도 일단 도전해 보세요. 뜻대로 안 되면 경험이고 되면 시작이지 인생 뭐 있나요? ^^모두 힘내시고 예비속기사님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꼭 선‧후배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