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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기사정보

      속기사 인터뷰

      자신감을 가지고 꼭 해보세요!

      한국AI속기사협회 2020-09-04 707



      저는 보라매병원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영은 속기사입니다.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속기사가 하는 일이나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다들 아시지요?

      속기록을 작성할 때 알아두셔야 되는 것이 저희가 시험공부 할 때처럼 들리는 말에 대해서 그냥 쭉쭉 치기만 하면 참 좋겠지만 실무는 다르다는 거~~~~~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속기록을 작성할 때는 피해자분께서 진술하실 때 행동하는 행동양식도 꼭 같이 작성을 해줘야 하는 게 중요한데요. 여기 센터에 오셔서 진술을 하시는 피해자분들은 대부분 아동, 장애인이기 때문에 말이 조금 어눌할 수도 있고 손짓 등 행동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많아서이 부분을 정확히 작성해줘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분, 한 분의 속기록을 작성할 때 마다 늘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또 간혹 진술이 먼저 끝나고 제가 속기록을 정리하고 있을 때 피해자분이나 형사님께서 제가 치고 있는 모습을 뚫어져라 계속 쳐다보고 계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정말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안 쓸 수가 없어서 잘 움직이던 손고소가락도 버퍼링이 걸려버로 여서 심장이 덜덜덜덜-_-;

      속기사인데도 왜 자격증 취득할 때보다더 긴장되는 걸까요? 그래서 협회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시는 협회자격증이 실무에서 중요한 것 같네요.

       

      위의 사진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의 현장모습인데요. 좀 협소해 보이죠? 그래도 저만의 공간이랍니다.

       

      경찰청 원스톱지원센터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 같은 초보도 큰 탈(?) 없이 근무하고 있으니 희망 가지시고 열심히 연습하셨으면 좋겠고요.

       

      내가 할 수 있을까, 괜히 민폐면 어쩌지, 이런 생각 가지시지 마시고 자신감 갖고 꼭 해보세요!

      2015년에도 부지런히, 열심히 연습해서 자격증도 따고 모두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