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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기사정보

      속기사 인터뷰

      다양한 형태에 폭넓은 선택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한국AI속기사협회 2020-09-04 653



      안녕하세요? 양천, 마포경찰서에서 미성년자 성폭력 및 아동학대 전담 속기사로 일하게 된 이서영 속기사라고 합니다.


      진로를 고민하던 중 속기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속기라는 하나의 기술로 여러 분야에 그리고 다양한 형태에 폭넓은 선택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겐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속기사에 대해 많이 알아본 후 오랜 고민 없이 빨리 키보드를 구입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급 자격증 취득 후 협회에서 자막연수를 받아 실무 경험을 쌓았고 속기사무소에서 8개월 정도 일을 한 후 개인적으로 녹취록과 자막을 받아 재택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더 다양한 속기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협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경찰청 속기사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올해 6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서마다 사건 수 빈도에 따라 A,B,C,D 급으로 나눠지는데 제가 맡은 곳은 C급입니다.

      프리랜서로 조사가 잡힙 때만 가는 식입니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경험은 많이 부족하지만 너무 재미있고 뿌듯합니다.

      처음에는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지만 점점 익숙해질 거라는 생각으로 두려움을 떨쳐냈습니다.


      조사 후 속기록이 빨리 나올 수 있게 1급 취득 후 안 했던 속기 연습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포와 양천경찰서에 계신 경찰관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이해도 많이 해주십니다.

      속기사로 일하게 된 지 1년이 지났는데 이 직업을 알게 돼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너무 만족합니다.


      취업은 정말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 얻어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관심을 갖고 열심히 알아보고 또 자신이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면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공부를 하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