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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웹포스 출시...“속기사자격증만 있다면 재택근무 가능”

      관리자 2021-11-23 19771



      실시간 자막방송 솔루션인 웹포스가 출시됐다.

      이를 통해 지상파, 케이블, 종편 방송 등 방송국의 실시간 오픈 자막을 집에서도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속기사들의 근무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웹포스는 온라인 환경에서 지연없이 실시간 자막방송을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소리자바 자바포스 속기 키보드만 있으면 별도의 장비 구매∙설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경우 자막방송 속기사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위치한 자막방송센터 출근이 필수적이었다. 업무 특성 상 자막 송출∙관리 및 작업, 서버 등 관련 장치가 구축되어 있는 전문적인 환경에서 자막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방에 거주하는 속기사들의 경우 속기사자격증을 취득해도 자막방송 속기사로 취업이 어려웠다.

      그러나 웹포스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자막방송 작업이 가능해져 지방에 거주하는 속기사들도 자막방송 속기사로 활동할 수 있는 취업 길이 열렸다. 한글속기자격증 취득 후 비대면 자막방송 속기사 연수 과정만 이수하면 근무할 수 있다. 아울러 자막방송센터의 경우에도 지역방송국 자막 작업에 보다 특화된 지역 속기사 채용이 가능해져 지역 속기사 채용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AI속기사협회 관계자는 “웹포스로 인해 자막방송을 비롯해 전반적인 속기 분야에서 비대면 근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예비∙현직 속기사들에게 관련 문의가 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AI속기사협회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전국 속기사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AI속기사협회는 웹포스를 사용하여 자막방송 근무를 진행할 경우 노트북 및 각종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www.job-post.co.kr)


      2021. 11. 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