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속기사협회가 ‘AI데이터전문속기’ 자격시험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AI데이터전문속기 자격시험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데이터 전문 속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전사 및 정제, 검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자바포스AI 키보드 활용 능력을 함양시켜 AI데이터 전문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설되었다.

해당 자격시험은 1급 전문가 과정과 2급 일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객관식 20문항의 필기시험 및 5분 분량의 실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증을 발급한다.

아울러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 자격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은 연 1회 실시된다.


특히 2급 일반 과정의 경우 타이핑 실력만 된다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 속기사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AI데이터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큰 특징이다.

무엇보다 급수 상관없이 자격증만 취득하면 일반인도 데이터전문속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AI속기사협회 유주영 대표는 “지난해 데이터전문속기사만 500명 넘게 채용 됐을 정도로 해당 분야 인력에 대한 중요도 및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더욱 전문적인 인원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자격시험을 신설하게 되었다”라며, “속기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데이터전문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www.job-post.co.kr)

2022. 01.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