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속기사협회는 데이터전문속기사 누적 합격자 수가 700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전문속기사는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직업이다. 드라마, 예능, 회의록,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음성 파일에 대해 필요한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체 분류 및 가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학습용 수요도 함께 늘어나면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데이터전문속기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에는 229명이 채용될 정도로 수요가 많다.

아울러 정부도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과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사업’과 같은 관련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관련 사업의 핵심 직종인 데이터전문속기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전문속기사는 업무 특성 상 AI 및 데이터 작업이 가능한 자바포스 AI속기키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신설된 ‘AI데이터전문속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우선 채용 등 혜택이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이 거듭할수록 데이터전문속기사의 중요성과 수요 역시 계속해서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2022년 올해 역시 대규모 채용이 예정되어 있으니 관련 자격 시험 등을 미리 준비한다면 취업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   

2022. 01. 14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