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속기사협회가 라이브 콘텐츠 속기사 연수생 모집을 13일 알렸다.

라이브 콘텐츠 속기사는 TV프로그램,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OTT 등 다양한 K-콘텐츠의 자막을 제작하는 일을 담당한다.

무엇보다 자유롭게 콘텐츠 선택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TV, 유튜브와 같은 채널은 물론 예능, 뉴스, 드라마,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직접 선택해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근무 시간과 분량을 설정할 수 있어 아침, 새벽 등 원하는 타임에 작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N잡을 희망하는 기존 프리랜서들의 취업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면 재택근무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존 자막방송 속기사는 물론 취업을 준비하는예비 속기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부 등 유동적인 근무를 원하는 속기사의 경우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AI속기사협회 관계자는 “라이브 콘텐츠 속기사는 기존 TV프로그램 자막방송을 넘어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K-콘텐츠의 자막 제작을 담당하는 귀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속기사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양질의 취업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생 모집은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